피치, SK이노베이션 아웃룩 '부정적' 강등

  • 등록 2014-08-13 오후 5:14:33

    수정 2014-08-13 오후 5:14:33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국제 신용평가사인 피치는 13일 SK이노베이션(096770)과 그 100% 자회사인 SK종합화학의 등급전망(아웃룩)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내린다고 밝혔다. 두 기업의 기업 신용등급은 ‘BBB’로 유지됐다.

피치는 이번 아웃룩 하향에 대해 “SK이노베이션의 상반기 말 재무 상황이 정제마진 축소, 원화 강세, 파라자일렌(PX) 스프레드 약세 등으로 예상보다 약해졌다”고 설명했다.

올해 정제·석유화학부문에서 설비투자가 마무리된 후 투자비용이 줄고 생산능력이 확대되겠지만 재무상황 압박이 여전하다는 게 피치의 판단이다. 석유화학제품의 공급이 늘어난 반면 수요가 약해져 마진이 예상보다 약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피치는 “석유화학부문의 어려운 시장 상황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부채 수준을 줄이고 재무상황을 개선하지 않는 한 등급이 하향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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