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SK이노베이션 美 석유광구 인수, 신용도 영향 없어"

  • 등록 2014-04-08 오후 5:58:49

    수정 2014-04-08 오후 5:58:49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국제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SK이노베이션(096770)이 미국 내 석유 광구 지분을 인수한 데 대해 신용등급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8일 밝혔다.

앞서 전날 SK이노베이션은 최근 설립한 자회사 ‘SK E&P America’를 통해 미국 석유개발회사 플리머스(Plymouth)와 케이에이 헨리(KA Henry)가 보유한 미국 내 석유 생산광구 2곳의 지분을 전량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S&P는 “올해 기본 시나리오에 이미 5000억원 가량의 해외 자원개발(E&P) 관련 지분 매입을 가정했다”며 “이번 지분 매입이 4000억원 정도로 예상치에 부합해 재무상태에 부정적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업적 측면에서도 크게 영향이 없다는 판단이다. 광구 두 곳의 하루 원유 생산량은 3250배럴로 SK이노베이션의 하루 생산량인 7만1000배럴의 5%에 못 미친다. S&P는 “지분을 인수하더라도 E&P부문의 시장 지위가 크게 개선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S&P가 매긴 SK이노베이션의 기업 신용등급은 ‘BBB(부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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