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4가지 분야에서 모두 50개의 키워드를 분석해 방대하게 쏟아지는 정보들 속에서 쉽고 빠르게 중국의 현재를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정치 분야에서는 작년 3월 제12기 전국인민대표대회 폐막연설에서 시진핑 국가주석이 처음 언급한 중국의꿈, 온중구진 등 4개, 경제 분야에서 신도시화, 유령도시, 위어바오 등 24개, 사회 분야에서 광판운동, 펑츠 등 15개, 문화 분야에서 찰리우드, 쌍십일, 아빠육아시대 등 7개의 키워드를 선정했다.
최근 중국사회에 나타나고 있는 소비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키워드도 눈에 띈다.
각종 할인 이벤트를 통해 소비시장에 잇달아 매출 신기록을 세우고 있는 쌍십일. 중국에서 11월11일을 부르는 말이다.
중저가 바이주는 주류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다. 중국정부의 부패척결 및 사치근절 정책에 따라 주요 주류업계의 매출에 제동이 걸리면서 이를 대체하는 중저가 주류들이 경쟁적으로 나오고 있는 것이다.
홍창표 KOTRA 중국사업단장은 “중국의 2014년은 질적 성장을 다지는 한 해로 이 같은 중국의 변화는 한국에게 기회이자 도전요인이 될 것”이라며 “국내기업들이 50가지 키워드를 참고해서 대응책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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