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1.20원 오른 1184.70원에 마감했다. 전일대비 1.50원 오른 1185.00원으로 출발한 환율은 장중 1188.60원까지 상승폭을 키웠다가 이를 되돌려 소폭 상승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중국 기업의 애플리케이션(앱)인 틱톡을 둘러싼 미중 갈등에 약세를 나타낸 위안화 흐름에 연동해 움직였다.
글로벌 달러도 반등을 나타냈다. 장마감께 달러인덱스는 전일대비 0.23% 오른 93.034로 다시 93선 위로 올라섰다.
이날 현물환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합산 72억3000달러로 집계됐다.
장마감께 재정환율인 원·엔 환율은 100엔당 1122.3원을 기록했다. 달러·위안 환율은 달러당 6.9626위안, 달러·엔 환율은 달러당 105.56엔, 유로·달러 환율은 유로당 1.1838달러 선에서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