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회의 앞두고 채권시장 약세(마감)

  • 등록 2015-01-21 오후 5:28:05

    수정 2015-01-21 오후 5:28:05

[이데일리 조진영 기자] 채권시장이 약세로 마감했다(채권값 하락).

윤창현 금융연구원장이 “금리정책에 한계가 왔다”면서 “기준금리를 현재 수준에서 0.25% 더 움직이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말한 영향이다. 일본은행(BOJ)이 정책을 동결한 점도 시장에 작용했다.

2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 3년물은 1.4bp오른 2.045%, 국고 5년물은 2.6bp 오른 2.148%, 국고 10년물과 20년물은 각각 1.2bp와 0.5bp오른 2.372%와 2.544%를 기록했다.

3월 만기 3년 국채선물은 10틱 내린 108.46에서 마감했다. 거래량은 전 거래일보다 3445계약 많은 8만7812계약이었다. 미결제약정은 1634계약 늘어 23만361계약을 기록했다. 장중 고가는 108.57, 저가는 108.45였다.

은행과 개인은 각각 4374계약, 180계약 순매수했다. 금융투자와 외국인, 투신은 각각 2051계약, 1389계약, 208계약 순매도했다.

3월 만기 10년 국채선물은 22틱 내려 123.23이었다. 거래량과 미결제약정 모두 각각 9478계약, 435계약 줄어 3만9553계약, 5만3045계약을 기록했다. 장중 고가는 123.66, 저가는 123.22였다.

금융투자와 보험, 자산운용이 각각 474계약, 107계약, 94계약 순매수했다. 은행과 외국인이 각각 429계약, 286계약 순매도했다.

신얼 현대증권 연구원은 “오후에 매물이 출회되면서 약세폭이 강화됐다”며 “점심 시간대에 일본은행(BOJ)의 정책 동결이 발표되면서 매수심리를 자극할 요인이 사라진 점이 영향을 줬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내일 유럽 중앙은행(ECB)회의를 앞두고 회원국 국채매입이 나올 가능성이 높지만 정확한 ECB 국채 매입 내용이 확인되지 않아 포지션을 비워두는 모습도 보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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