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래미안 에스티움’ 아파트 조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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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삼성물산은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신길뉴타운 7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에스티움’ 아파트를 다음달 분양한다.
래미안 에스티움은 지하 3층~지상 최고 27층, 19개동에 전용면적 39~118㎡ 총 1722가구로 이뤄진 대단지다. 이 중 일반에 분양하는 것은 조합원 물량을 뺀 전용 △39㎡ 5가구 △49㎡ 14가구 △59㎡ 166가구 △84㎡ 475가구 △118㎡ 128가구 등 788가구다. 중소형 아파트가 전체 공급 물량의 84%를 차지한다.
단지는 서울지하철 7호선 더블역세권에 위치했다. 신풍역과 보라매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신풍역은 2018년 신안산선 1단계(안산 중앙역~여의도역) 사업이 마무리되면 환승역으로 탈바꿈한다. 보라매역도 2019년에는 경전철 신림선(여의도~서울대앞)의 환승역이 된다. 여기에 작년 말 인근 신길뉴타운 11구역에 공급된 ‘래미안 영등포 프레비뉴’ 아파트 949가구를 포함하면 이 지역에는 2671가구 규모의 래미안 브랜드 타운이 형성될 예정이다.
단지 주변에는 편의시설이 풍부하다. 신도림 디큐브시티와 영등포 타임스퀘어, 여의도 IFC몰 등이 가깝다. 보라매병원, 고려대의료원 구로병원, 한림대 부속 강남성심병원 등 대형 병원이 인접했고, 홈플러스, 이마트 등 대형마트도 인근에 위치했다. 교육시설로는 대방초, 대길초, 대영초·중·고, 강남중, 영신고교 등이 있다. 보라매공원과 신길근린공원, 여의도 샛강생태공원 등도 이용할 수 있다.
아파트 내부에는 특화된 설계를 적용한다. 전 가구의 80% 이상을 남향으로 배치해 채광성과 개방감을 높이고, 3·4베이로 구성된 12개 평면을 마련해 수요자의 다양한 취향을 배려했다. 또 양면 현관 수납장, 다용도 복도장, 침실 붙박이장, 주방 팬트리, 거실 수납장 등 수납 공간을 마련해 공간 활용도를 높일 예정이다.
단지 안에는 입주민의 생활 편의를 위한 커뮤니티 센터가 들어선다.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사우나 등 운동 시설과 독서실, 연회장, 게스트룸 등이 설치된다. 아파트 거실에서 외부인 침입 영상을 자동을 녹화할 수 있는 10인치 스마트 매니저 하스와 관리비 절감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시스템 등도 함께 도입된다.
이 아파트 모델하우스는 신길동 252-11번지 일대에 마련됐다. 입주는 2017년 2월 예정이다. (02)848-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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