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
GS(078930)는 지난 1분기 매출 3조930억원, 영업이익 3241억원, 당기순이익 1641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전 분기 대비로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0.5%, 12.2% 감소했지만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각각 11.1%, 63.7% 늘어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406.3%, 전년 동기 대비 16.8% 증가했다.
GS관계자는 “1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주요인은 GS칼텍스의 실적 개선 덕분”이라며 “유가 하락으로 인한 재고 손실에도 불구하고 견고한 제품 마진, 비용 감소 등으로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GS리테일, GS홈쇼핑 등 자회사들의 견고한 실적도 ㈜GS의 실적 개선에 일조했다”며 “다만 최근 유가가 상승하는 것과는 달리 정제마진은 감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향후 실적 방향을 예단하기에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 ㈜GS 연결기준 2016년 1분기 실적(단위: 십억원, 자료: G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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