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주한미군 대상 한국문화 알리는 시간 가져

  • 등록 2024-11-22 오후 3:42:38

    수정 2024-11-22 오후 3:42:38

[동두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동두천시가 관내 주둔중인 미군 장병들에게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 동두천시는 지난 21일 미2사단 210포병여단 소속 장병 40명을 대상으로 동두천 역사 문화체험 행사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동두천시 제공)
이번 행사는 미군 장병들에게 자연휴양림 등 동두천시의 대표 시설에서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배우는 기회를 제공해 한·미 간 우호를 증진하고 동두천시를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장병들은 캠프케이시 내 어유소 장군묘 방문을 시작으로 자연휴양림에서 치유의 숲 체험과 한국 전통 다도 체험 등 동두천시 역사와 전통문화를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평생교육원에서는 동두천시의 관광지와 먹을거리 등 지역 정보를 익히고 수제 도장 만들기를 통해 본인의 한국 이름이 새겨진 도장을 만들며 한국 문화를 한층 더 이해했다.

시 관계자는 “시와 주한미군 교류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 폭을 넓히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역사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한·미 교류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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