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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지난 1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 18일 오전 9시부터 11시30분까지 강남병원에서 근무했다. A씨는 18일 낮 12시쯤 발열과 몸살, 기침 등의 증상이 발현됐고 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같은 날 밤 11시35분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역학조사 결과 A씨는 지난 14~15일,17일 안양시 만안구 장대로 143번지 15 자쿠와 음식점에서 친구 등 5명과 저녁식사를 함께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자리에는 지난 5일 이태원 클럽을 방문해 19일 확진판정을 받은 B씨(군포33번)도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다.
18일 격리해제 전 보건소 방문 검사 뒤 19일 양성 확진판정을 받았다.
B씨와 함께 식사를 함께 한 안양 거주 C씨(27)와 D씨(25)도 같은 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호계3동에 거주하는 안양시 관내 28번 확진자 D씨(25)도 지난 17일 같은 음식점에서 방사선사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안성 미양면 F사에 근무하는 E씨(29)도 지난 15일 군포33번 확진자와 함께 술을 마신 뒤 지난 19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수원시 곡반정동 다가구주택에 거주하는 대학생 G씨(23)도 지난 19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G씨는 용인 73번, 군포 32번 확진자와 접촉한 뒤 지난 17일 두통, 오한 증상을 보여 19일 권선구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확진판정을 받았다.
안양시는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파악된 자쿠와 음식점의 특정시간대(3일밤 11시~4일 새벽 4시, 14일 밤 8~11시30분, 15일 오후 7~12시, 17일 오후 6시30분~18일 새벽 5시) 방문자들에게 외출 자제와 코로나19 검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