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간 청도레일바이크 시승 모습(사진=코레일관광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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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코레일관광개발이 경남 청도군과 함께 1일부터 청도 레일바이크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에 코레일관광개발은 영남권에 테마파크 사업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아울러 정선·곡성·정동진·화천에 이어 5번째 레일바이크 운영에 들어감으로써 코레일관광개발은 국내 최대 레일바이크 운영사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청도레일바이크는 청도군 청도읍 유호공원 내 복선 5km 구간이다. 철길 옆에는 테마산책로 2.8km를 왕복으로 즐기는 이색자전거도 함께 운영한다. 청도 레일바이크 사업장에는 은하수다리, 시조문학공원 등이 조성되어 있고 운행노선 중간에는 쉼터와 이벤트 공간 등이 마련되어 있어 남녀노소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다.
레일바이크는 하절기 하루 9~10회, 동절기 하루 8회 왕복운행하며, 1회 왕복하는데 약 40~45분이 소요된다. 이색자전거는 2인용 4인용이 있으며 1회에 한해 1시간 30분 대여할 수 있다.
레일바이크 이용요금은 4인승 2만 5000원, 이색자전거 2인용 1만원, 4인용 2만원이다.
방창훈 대표이사는 “관광객들의 안전과 편의성 제고에 초점을 맞춰 운영해 나가면서, 청도와인터널·청도소싸움경기장 등 지역내 관광명소들과의 연계 관광 프로그램도 다각적으로 운영, 관광파급효과를 높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