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일(사진) 대우인터내셔널 사장이 사퇴했다. 대우인터내셔널(047050)은 16일 이사회에서 전 사장의 대표이사직 사임 안건을 승인하고 최정우 기획재무본부장(부사장)을 신규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최 부사장은 전병일 사장의 대표이사 사임에 따라 임시로 대표이사직을 맡은 것으로 대우인터내셔널은 조만간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차기 대표이사를 선임할 예정이다.
대우인터내셔널은 향후 임시 주주총회에서 의결권을 행사할 주주를 확정하기 위해 7월1일을 주주 명부 폐쇄 기준일로 정하고 7월2~9일 주식명의개서가 정지된다고 공시했다.
한편 대우인터내셔널 이사회는 이날 오후 5시 서울 중구 통일로 10 연세세브란스빌딩 내 대우인터내셔널 서울사무소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시작 5분 전 갑작스럽게 장소가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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