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대한통운 인수전 참여 한다"

  • 등록 2011-03-03 오후 6:39:29

    수정 2011-03-03 오후 6:39:29

[이데일리 유환구 기자] 신세계(004170)가 대한통운 인수전에 참여할 의사를 밝혔다.

3일 신세계 관계자는 "대한통운 인수전에 참여하기로 내부 방침을 정했다"며 "마감일인 입찰의향서(LOI)를 접수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세계는 대한통운의 물류 네트워크를 온라인 쇼핑몰 등과 연계할 경우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통운이 보유한 전국의 부동산 자산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전언이다.

아울러 유통업계 맞수인 롯데그룹이 대한통운 인수전 참여 의사를 강하게 밝힌 점이 배경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롯데그룹이 인수에 성공할 경우 유통 부문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올 상반기 인수합병(M&A) 시장의 최대어로 꼽히는 대한통운 인수에는 현재 포스코와 롯데, CJ그룹 등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대한통운 매각 주간사들은 오는 4일 오후 5시 대한통운 인수의향서(LOI)를 접수를 마감할 예정이다.

▶ 관련기사 ◀
☞[포토]이마트, 칠레광부 33인 생존기념 와인 선봬
☞정용진 부회장의 고민 `중국 이마트 탈출구는?`
☞이마트 가격혁명 새 주자 `대표브랜드·인기상품 19개`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청룡 여신들
  • 긴밀하게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