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024년 대학생 통상정책 토론대회를 연다고 6일 밝혔다.
| 산업통상자원부 2024년 대학생 통상정책 토론대회 포스터. (사진=산업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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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는 우리 통상 현안에 대한 미래 세대와의 소통 강화와 통상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2017년부터 매년 이 대회를 열어오고 있다. 올해도 이달 7일부터 9월13일까지 참가신청을 받은 후 11월12일 결선까지 100여일간 참여 팀 간 경쟁을 펼친다.
국내 소재대학 재학·휴학생이면 국적 불문 5인 1개 팀으로 참가할 수 있다. 9월13일까지 통상정책 토론대회 홈페이지에 올해 예선 주제에 대한 소논문을 제출하면 된다. 올해 주제는 ‘중국의 과잉생산 이슈를 둘러싼 서방의 대중국 제재는 글로벌 경제에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인가’이다.
산업부는 국제통상학회 소속 심사위원의 평가를 통해 본선 진출 16개 팀을 가린다. 11월12일 열릴 결선은 팀원 중 최대 3인이 참여하는 팀별 1대 1 토론 배틀 형태로 이뤄질 예정이다.
산업부는 우승 팀에 장관상과 함께 상금 400만원을 수여한다. 금·은·동 수상 7개 팀에 대해서도 상장과 소정의 상금을 수여한다. 8강 진출 팀이 가려지면 우승팀을 맞추는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결승전 때도 현장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