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다슬 고준혁 기자]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더불어민주당의 비례대표 공천작업이 마무리됐다. 김종인 더민주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당초 계획대로 비례 2번을 배정받아 20대 국회에 이변없이 입성할 것으로 보인다.
김성수 대변인은 23일 당이 확정한 20여명의 비례명단을 발표했다.
1번 박경미(51·여·홍익대 수학교육과 교수), 2번 김종인(76·더민주 비상대책위 대표), 3번 송옥주(51·여·더민주 홍보국장),4번 최운열(66·서강대 교수), 5번 이재정(42·여·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사무차장) 등이 배치됐다.
또 6번 김현권(52·더민주 전국농어민위원회 수석부위원장), 7번 문미옥(48·여·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기획정책실장), 8번 이철희(50·더민주 뉴파티위원회 위원장), 9번 제윤경(45·여·주빌리은행 대표),10번 김성수(60·더민주 대변인) 등이 포함됐다.
이어 11번 권미혁(57·여·MBC방송문화진흥회 이사), 12번 이용득(63·더민주 비대위원),13번 정춘숙(52·여·한국여성의전화 상임대표),14번 심기준(55·더민주 강원도당 위원장), 15번 이수혁(67·전 6자회담 수석대표) 등이다.
또 16번 정은혜(32·여·민주통합당 상근부대변인),17번 허윤정(47·여·더민주 정책위원회 보건복지 전문위원), 18번 이태수(57·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원장),19번 양정숙(51·여·국무총리 행정심판위원회 위원), 20번 유영진(57·대한약사회 부회장)도 각각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