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중구, 겨울방학 밥 굶는 어린이 없도록 한다

만 18세 미만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대상
1식 4천원 기준, 아동이 원하는 방식으로 급식 지원
  • 등록 2016-01-12 오후 3:19:17

    수정 2016-01-12 오후 3:19:17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중구는 방학중 가정에서 스스로 식사를 해결할 수 없는 결식아동들을 위해 겨울방학동안 급식을 지원한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이나 맞벌이 부부 증가 등으로 가정내 식사를 제공받지 못하는 결식아동들이 소외감 없이 건강한 식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급식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최저생계비 130% 이하의 맞벌이 가구 등 결식우려가 있는 만 18세 미만의 아동ㆍ청소년이다. 지난 여름방학 동안에는 초등학생 219명, 중학생 126명, 고등학생 105명, 기타 3명 등 모두 453명에게 급식을 지원했다.

중구는 지난달 22일까지 급식 지원 대상자를 선정했고, 겨울방학 기간인 2월 2일까지 급식을 지원할 예정이다. 조사 대상에서 제외된 아동도 급식이 필요한 경우 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가정환경 및 소득, 재산 등 조사를 통해 추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자는 부모 또는 본인, 통·반장, 학교 교사, 동주민센터 직원 등이며, 신규 신청자는 연중 수시 동주민센터에서 접수받고 있다. 신청접수 관련 문의사항은 구청 여성가족과 드림스타트팀(3396-5424)으로 연락하면 된다.

아울러 중구는 주민과 아동급식위원회 등의 추천을 받아 적극적으로 지원 대상을 발굴해 급식 대상자가 누락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지원금액은 1식 기준 4000원이다. 지역아동센터나 사회복지관 등 프로그램 이용 아동은 단체급식을 실시하고, 개인급식은 수요조사를 실시해 아동이 원하는 방법으로 급식업체에서 밑반찬 및 도시락을 배달한다.

지정한 음식점이나 편의점에서 음식을 구입할 수 있는 아동급식 전자카드(꿈나무 카드)가 사용가능한 음식점은 중구 관내 5곳이며, 서울시 전역에 있는 편의점에서 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중구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급식업체에 대한 관리 감독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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