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오마이스' , 오늘 밤 제주 상륙…최대 400mm 물폭탄

  • 등록 2021-08-23 오후 4:44:38

    수정 2021-08-23 오후 4:44:38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제12호 태웊 ‘오마이스’가 오늘(23일) 저녁 제주를 관통할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제주기점 항공기가 무더기 결항 사태를 빚고 있다.

23일 기상청이 발표한 태풍정보로는 이날 오후 3시 태풍 오마이스는 서귀포 남남서쪽 약 23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45km의 속도로 북상하고 있다.

(사진=기상청 홈페이지)
중심기압은 998hPa이며 중심부근 최대풍속은 시속 68km, 강풍 반경은 150km 수준이다.

진로대로라면 오마이스는 이날 저녁 8시를 전후해 제주도 동부지역을 관통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후 경상남도를 거쳐 24일 오전 3시 온대구 남동쪽 약 30km 육상에서 온대저기압으로 약화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태풍 오마이스가 제주도에 접근하면서 제주를 오가는 항공기의 결항이 속출하고 있다.

이날 오후 4시 현재 제주기점 출도착 항공기 52편이 결항했고, 18편은 연결편 문제 등으로 지연 운항하고 있다.

제주기상청은 이날 오후부터 24일 낮 사이에 시간당 7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어 주의를 당부했다.예상 강수량은 100∼300㎜, 한라산 등 많은 곳은 400㎜ 이상이다.

기상청은 태풍이 북상함에 따라 오후 5시를 기해 제주도, 전남(거문도·초도), 제주도 전 해상, 남해 서부 동쪽 먼바다, 남해 서부 서쪽 먼바다, 남해 동쪽 안쪽 먼바다에 태풍주의보를 발효했다.

한편 제12호 태풍 ‘오마이스’는 미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주위를 어슬렁거리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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