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전력전송 솔루션 전문기업 위츠가 다음 달 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특별관’(EV Charger Korea)에 참가한다고 31일 밝혔다. 위츠는 이번 전시회에서 전기차(EV)용 유·무선 충전기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 ‘전기차 충전 인프라 특별관’에 참가한 위츠 전시관의 모습. (사진=위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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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EV) 충전 인프라 특별관은 한국자동차환경협회와 메쎄이상이 주최하는 전시회로, 충전기 제조 생산, 유지관리, 네트워크 및 플랫폼, 화재 안전 분야 기업들이 참가한다.
위츠는 지난 4월에 참가했던 ‘세계 전기자동차 전시회’에 이어 이번 전시회에서도 전기자동차 무선 충전 솔루션을 소개한다. 이 밖에도 전기차 유선 충전기, 킥보드 무선 충전기 등 다양한 제품을 알리고 국내외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위츠 관계자는 “올해 초 CES를 시작으로 대규모 전시회에 참가해 기술력과 제품을 소개하는 자리를 꾸준히 마련하고 있다”며 “지난 4월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신청을 통해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있는 만큼 위츠에 관심을 기울여주시는 분들께 IT·전기차 부문에서의 위츠의 기술력을 알리고 성장 기반을 더욱 확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위츠는 지난해 연간 매출액 1000억원을 달성했고, 올해는 전장사업 부문 신규 매출 300억원을 포함해 외형 확장에 나서고 있다. 충전기 신규 사업을 통해 GS차지비 등 대형 CPO사업자와 협력해 충전기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김응태 위츠 대표는 “이번 전시 참가를 통해 업계 관계자·투자자에게 EV 유무선 충전기 사업에 대한 진행 사항을 알리고 기술력을 강조하고자 한다”며 “기존 무선 충전 솔루션 기업에서 EV 유무선 충전기 제조사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만큼 잠재적 고객사 발굴과 함께 꾸준한 연구개발을 시행해 성장세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