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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대상 기업은 총 1594억개다. 전년도(1517개)보다 5.1% 늘어났다. 이 중 정보보안 기업은 737개, 물리보안 기업은 857개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2022년 국내 정보보호산업 전체 매출액은 약 16조2000억원이다. 전년 대비 16.7% 성장한 수치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2021년 정보보호 의무공시 제도 시행, 2022년 10월 정보보호제품 신속확인제 도입 등 정책 시행과 비대면에 따른 보안 수요 증가가 전체 시장 확대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정보보호 기업의 전체 종사자 수는 총 6만4831명으로 전년 대비 2% 증가했다. 정보보안 인력은 29.8% 늘었고, 물리보안은 8.8% 하락했다.
정창림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지난해 전 사회적으로 디지털 정보 보호와 일상생활 속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어느 때보다 강조됐던 만큼 정보보호산업 역시 높은 성장세를 유지했다”며 “향후 정부는 정보보호 분야에서 경쟁력 있는 원천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민관 협력을 적극 지원함과 더불어 사회적 안전망 확충을 위한 정책을 통해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디지털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