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에는 커티스 스캐퍼로티(23대)·빈센트 브룩스(24대)·로버트 에이브람스(25대) 전 주한미군사령관이 참석했다. 이 장관은 현재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은 그 어느 때보다도 심각한 상황으로 미 확장억제 실행력 제고를 위한 긴밀한 공조가 매우 긴요한 시점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전 주한미군사령관들은 재직시 북한의 도발에 대해 한미가 일치단결했던 점을 상기하며, 이러한 시기일수록 한미간 긴밀한 공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데 공감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특히 전 주한미군사령관들은 한미연합사령부의 평택 이전은 미군 기지 이전의 모범적인 사례로서, 상호 호혜적인 한미동맹을 상징하는 성공적인 정책 사례로 기억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한미동맹이 한반도를 넘어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미국 내에서 한미동맹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데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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