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LG에너지솔루션의 주권 상장예비심사신청서를 8일 접수했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12월 1일에
LG화학(051910)의 전지사업 부문을 물전분할해 설립, 2차전지 제조업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신청일 현재 LG화학이 10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의 지난해 매출액은 1조4611억원, 영업손실 4752억원, 당기순손실 4518억원을 기록했다. 자산총계는 19조9418억원, 자본총계는 7조5654억원이다.
업계는 LG에너지솔루션의 기업가치를 100조원 안팎 수준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연주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의 가치를 102조원으로 추정한다”며 “2023년 GM과의 합작법인 설립, 테슬라향 4680셀 공급 가능성 등 큰 폭의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