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중소기업들, 미국서 특허공세 치열

美특허소송 제소 2016년 6건서 지난해 19건으로 3배↑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특허분쟁 지원체계 강화 시급
  • 등록 2018-05-14 오전 11:31:33

    수정 2018-05-14 오전 11:31:33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우리나라 중소기업들이 미국에서 특허공세에 나서고 있다.

특허청과 한국지식재산보호원이 발간한 ‘2017 IP TREND 연차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내 우리기업의 특허소송 제소 건수는 2016년 6건에서 지난해 19건으로 3배 이상 급증했다.

지난해 우리기업의 미국 내 특허소송은 대기업 140건, 중소기업 42건 등으로 각각 조사됐다.

이 가운데 대기업은 대부분 피소건(138건)인 반면 중소기업은 제소 19건, 피소 23건 등으로 적극적인 특허 공격 경향을 보이고 있다.

올 1분기에도 우리 중소기업의 제소건수는 23건으로 대폭 증가했다.

분야별로는 정보통신과 전기·전자 등이 68%로 1위를 차지했다.

박성준 특허청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은 “우리 중소기업들이 적극적인 권리 구현을 시도하고 있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현상이다. 중소기업들의 특허 공세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지원체계 강화가 필요하다”면서 “해외에서 특허나 상표 등 권리 행사 시 특허청의 지재권 보호 지원사업을 적극 활용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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