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과 한국지식재산보호원이 발간한 ‘2017 IP TREND 연차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내 우리기업의 특허소송 제소 건수는 2016년 6건에서 지난해 19건으로 3배 이상 급증했다.
올 1분기에도 우리 중소기업의 제소건수는 23건으로 대폭 증가했다.
분야별로는 정보통신과 전기·전자 등이 68%로 1위를 차지했다.
박성준 특허청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은 “우리 중소기업들이 적극적인 권리 구현을 시도하고 있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현상이다. 중소기업들의 특허 공세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지원체계 강화가 필요하다”면서 “해외에서 특허나 상표 등 권리 행사 시 특허청의 지재권 보호 지원사업을 적극 활용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