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전대 후보등록 종료…당대표 5파전

기호1번에 이정현…5번에 한선교
다음달 9일까지 12일간 선거운동
  • 등록 2016-07-29 오후 6:49:57

    수정 2016-07-29 오후 6:49:57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새누리당 지도부 선출을 위한 8·9전당대회 후보등록일인 29일 당 대표 후보 5명·최고위원 8명·청년최고위원 3명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당 대표 경선에선 비박근혜계는 정병국·주호영 후보가 친박계에선 이주영·이정현·한선교 의원까지 5파전을 치른다. 앞서 당권주자였던 김용태 의원은 정 후보와 단일화했다. 후보 기호추첨 결과 1번 이정현, 2번 이주영, 3번 정병국, 4번 주호영, 5번 한선교 후보로 결정됐다.

최고위원에는 강석호·조원진·이은재·이장우·정용기·함진규·최연혜 의원, 정문헌 전 의원 등 8명이, 청년최고위원에는 이부형 중앙청년위원장, 유창수 글로벌정치연구소장, 이용원 사회안전방송대표 등 3명이 후보등록을 했다.

최종 후보등록을 마친 후보자들은 다음달 9일까지 12일간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합동연설회는 권역별(영·호남·충청·수도권)로 오는 31일 경남 창원을 시작으로 다음달 3일 전북 전주, 5일 충남 천안, 6일 서울까지 4회 실시한다.

이번 전대에선 대표 1명, 최고위원 4명, 청년최고위원 1명을 각각 따로 뽑고 당헌당규에 따라 선거인단 투표 70%, 일반국민 여론조사 30%의 비중을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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