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청소년 꿈 응원..재능기부 나선다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호텔신라(008770)가 서울지역 고등학생들의 꿈과 진로를 지원하기 위한 사회공헌사업에 나선다.

호텔신라는 서울특별시교육청과 고등학생 진로직업교육을 지원하는 내용의 ‘드림메이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호텔신라 드림메이커는 신라면세점과 신라호텔 임직원들의 직무 특성을 활용한 교육 및 나눔 실천 통합 지원 프로그램이다.

19일 문용린 서울특별시 교육감(오른쪽)과 한인규 호텔신라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지역 고등학생들의 꿈과 진로를 지원하기 위한 ‘드림메이커’ 업무협약식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호텔신라 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지역 고등학생들의 미래 잠재력 계발을 위한 임직원 재능기부 참여형 진로직업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 및 지원한다.

서울특별시 교육청은 이번 사업이 실질적으로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 및 사업 운영과 관련한 제반사항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진로직업 교육 △실습 및 나눔실천 △후속 지원 및 관리 등 3단계 콘텐츠로 운영된다. 진로직업교육은 조리·베이커리·서비스매너·외국어 등 4개 분야로, 분야별 16회 코스로 진행되며, 월 1회 이상 호텔 임직원이 직무상담 등 멘토링할 계획이다.

참여 학생은 분야별 20명씩 한 기수에 총 80명을 선발한다. 서울시내 특성화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사업 안내공문을 발송한 후 학생들의 자발적인 신청 접수와 면접을 통해 최종 대상자를 선정한다.

저소득층 가정·특성화 고교 학생을 우선 선발할 방침이라고 호텔측은 설명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문용린 서울시 교육감과 한인규 호텔신라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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