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북한이 장성택 국방위 부위원장의 핵심 측근 2명을 공개처형한 이후 나머지 측근들에 대한 숙청에도 착수한 것으로 3일 전해졌다.
안보당국은 북한이 장성택의 나머지 측근들에 대해서도 내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조사 대상자도 상당히 많은 것으로 파악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장성택의 매형인 전영진 쿠바 주재 북한대사와 장성택의 조카인 장용철 말레이시아 주재 대사도 최근 본국으로 소환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소식통은 이들 2명의 소환설과 관련, “큰 흐름으로 맞는 얘기”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