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합참의장, 北 핵·미사일 대응 화상회의

북한 핵·미사일 위협 평가, 실질적 군사협력 방안 협의
  • 등록 2017-05-23 오전 11:31:11

    수정 2017-05-23 오전 11:32:41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이순진 합동참모본부 의장과 조지프 던포드 미 합참의장, 가와노 가쓰토시 일본 통합막료장이 23일 화상(VTC)을 통해 한·미·일 합참의장 회의를 실시했다.

3국 의장은 이번 회의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평가하고 정보공유를 포함한 3국간의 군사협력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 의장은“고도화되고 있는 북한 핵·미사일 프로그램이 한반도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에 심대한 위협이 되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도 긴밀한 공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던포드 미 합참의장은 “모든 기회를 활용해 3국이 협력해야 하며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파이트 투나잇(Fight tonight·오늘 밤이라도 싸워서 이긴다) 태세를 갖춰야한다”고 말했다. 가와노 일본 통합막료장 역시 북한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3국의 긴밀한 협력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3국 합참의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북한 도발을 억제하고 한반도는 물론 역내평화와 안전을 위한 안보현안들에 대해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번 회의는 1시간 50여분 동안 진행됐다. 북한이 올해에만 8차례 탄도미사일을 발사하고 특히, 지난 5월 14일과 21일 연이은 탄도미사일 발사에 따른 것이다.

왼쪽부터 이순진 합참의장, 빈센트 브룩스 연합사령관, 가와노 가쓰토시 일본 통합막료장(上), 제리 마르티네즈 주일미군사령관(공군중장·下), 조지프 던포드 미 합참의장, 해리 해리스 태평양사령관(해군 대장)이 화상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합동참모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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