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V20’ 유럽 상표권 취득…유럽 출시 준비?

  • 등록 2016-11-09 오후 2:36:17

    수정 2016-11-09 오후 2:36:17

일본에서 출시 예정인 LG ‘V20’의 변종 모델 ‘V34’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LG전자(066570)가 전략 스마트폰 ‘V20’을 유럽에서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8일(현지시간) GSM아레나 등 보도에 따르면 LG전자는 이날 독일에서 ‘V20 S’라는 상표권을 취득했다.

‘V20’은 한국, 미국, 홍콩, 대만, 중남미, 캐나다 등에서 출시됐다. 유럽에선 대화면 스마트폰의 인기가 별로 없는데다 LG 스마트폰의 주력시장도 아니기 때문에 우선 출시국가에서 제외됐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조사에 따르면 LG전자는 2분기 유럽 스마트폰 출하량 기준 점유율 5%로 5위에 올라 있다.

그러나 삼성 ‘갤럭시노트7’이 단종된 후 일부 대화면 스마트폰 시장의 수요가 생겨 유럽 출시를 결심한 것으로 해석된다.

‘V20 S’가 유럽에서 출시된다면 ‘V20’의 변종 모델이 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는 연말께 일본에서 ‘V20’보다 크기를 약간 줄인 ‘V34’ 2종을 내놓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제품은 5.7인치 V20보다 작은 5.2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카메라 성능을 더 강화한 반면 배터리 용량은 낮췄다. 특히 일본 내 수요를 감안해 IP57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을 탑재했다. V20의 장점인 ‘쿼드 DAC(디지털-아날로그 변환기) 등 음질 강화 기능은 그대로 들어갔다.

한편 LG전자 관계자는 “V20의 유럽 출시 관련 정해진 바가 없다”며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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