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 19일 '비전 아이파크 평택'로 올해 첫 분양

  • 등록 2016-02-17 오후 3:14:02

    수정 2016-02-17 오후 3:14:02

△‘비전 아이파크 평택’아파트 투시도.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현대산업(012630)개발은 오는 19일 경기도 평택시 비전동 용죽지구 A1-1블록에 공급하는 ‘비전 아이파크 평택’아파트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올해 첫 분양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비전 아이파크 평택은 이 지역에 처음 선보이는 아이파크 브랜드 아파트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7층, 7개동, 총 585가구(전용면적 75~103㎡) 규모로 △75㎡형 198가구 △84㎡A형 231가구 △84㎡B형 76가구 △103㎡형 80가구 등으로 이뤄졌다.

단지는 다양한 특화설계로 눈길을 끈다. 전용 75㎡형과 84㎡A형은 4베이(방3개 및 거실 전면배치) 판상형 구조로 주방 옆 알파룸과 안방 드레스룸 등을 제공, 수납 편의성을 높였다. 또 84㎡B형은 3면 개방형 설계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안방에는 드레스룸 2개(1개는 유상옵션)와 측면 발코니를 제공해 차별화했다. 가장 넓은 전용 103㎡형은 안방에 드레스룸과 펜트리 등으로 수납공간을 강화하고 조망 특화형으로 설계됐다.

단지가 들어서는 용죽지구는 브랜드 단지가 속속 들어서고 있는 평택의 신흥주거지로 떠오르고 있는 곳이다.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단지는 4개 공원과 인접해 지구 내에서도 가장 쾌적한 환경을 갖췄다. 단지 인근에는 걸어서 통학할 수 있는 거리에 초·중·고교 학교부지가 모두 있어 교육 여건도 좋은 편이다. 여기에 뉴코아아울렛과 신세계 복합쇼핑몰(예정) 등 생활편의시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교통면에서는 단지에서 차량을 이용해 10분이면 경부고속도로 안성나들목(IC)을 이용할 수 있다. 또 평택~제천간 고속도로 송탄IC 진입도 수월하다. 여기에 오는 8월 서울 강남구 수서역에서 평택을 잇는 고속철도가 개통되면 KTX평택·지제역을 통해 수도권 전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단지 인근에 내년 말 준공할 예정인 삼성전자 고덕산업단지의 경우 인근 협력·고객사 등을 포함해 약 15만명이 일할 예정이다. 또 LG디지털파크 진위2산업단지(6000명)와 평택미군기지(4만) 등을 합하면 근무인력은 20만명에 달한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높은 발전 가능성을 품은 평택에서 우수 부지를 발 빠르게 매입했다”며 “단지 기획부터 시공, 분양 등을 모두 자체 사업으로 추진해 평택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평택시 비전동 1102-3번지에 문을 연다. 청약 일정은 2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4일 1순위, 25일 2순위 신청을 받는다. 입주는 2018년 2월 예정이다. (031)692-7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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