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K 미러리스 대중화" 파나소닉 '루믹스 DMC-G7' 출시

웨어러블 캠코더 'HX-A1'도 공개
  • 등록 2015-06-16 오후 6:10:48

    수정 2015-06-16 오후 6:10:48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파나소닉코리아가 4K 미러리스 카메라의 저변을 넓힐 신제품 ‘루믹스 DMC-G7’을 출시한다.

파나소닉코리아는 16일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신상품 발표회를 열고 4K 미러리스 카메라 ‘루믹스 DMC-G7(이하 G7)’과 웨어러블 캠코더 ‘HX-A1’을 공개했다.

루믹스 DMC-G7
루믹스 DMC-G7은 오는 18일 한국에서 가장 먼저 출시한다. G7은 지난해 출시된 DMC-GH4, 웨어러블 캠코더 HX-A500, DMC-LX100에 이어 한국에서 4번째로 소개하는 4K 전문 미러리스 카메라다. DMC-GH4가 전문가를 겨냥했다면 G7은 아마추어층까지 대상을 확대한 4K 카메라다.

G7의 강점은 생동감 있고 선명한 4K의 고속 연속 촬영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다양한 ‘4K 포토’ 기능 중 ‘4K 프리 버스트’ 모드는 셔터를 누르기 직전과 누른 후를 30프레임 속도로 촬영하고, ‘4K 버스트’ 모드는 셔터를 누르고 있는 동안 30프레임 속도로 촬영한다. ‘4K 버스트 S·S(스타트·스톱)’모드를 통해서 30프레임 속도로 4K 촬영의 시작과 정지를 조절할 수도 있다.

아울러 원하는 곳에 LCD를 터치해 자동으로 초점을 적용하는 기능을 적용했고, 4K 영상에서 LCD를 클릭하거나 드래그를 통해 원하는 장면을 4K로 캡처할 수 있다. 촬영한 4K 영상을 재생하는 도중에도 Fn2 버튼을 눌러서 영상 편집 화면으로 전환할 수 있다. 풀HD 영상도 지원한다.

G7은 총 1684만 화소(유효화소 1600만 화소)의 마이크로포서즈 초고속 New Livs MOS
HX-A1
센서를 장착해 고해상도 고품질의 이미지를 구현한다. DFD(Depth From Defocus)를 탑재한 비너스엔진은 세계 최고 수준으로 1/8000초(전자식 1/16000초)의 AF스피드를 갖췄다.

와이파이 기능을 탑재한 G7의 저장 매체는 SD, SDHC, SDXC 메모리카드를 지원하고 1회 충전 시 360매 가량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크기는 124.9×86.2×77.4㎜(가로×세로×높이)로 무게는 360g(본체)이다. 색상은 블랙, 실버로 2가지로 구성했고, 가격은 렌즈 포함 80만원대 이하다.

파나소닉코리아는 이날 새로운 액션캠 ‘HX-A1’도 선보였다. 26×26×83.1㎜(가로×세로×높이) 크기로 일반적인 웨어러블 캠코더보다 작고 무게도 45g으로 가벼워 휴대가 간편하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먼지로부터 완벽하게 보호하는 방진기능과 1m 수심에서도 촬영이 가능한 완전방수기능(IP68)을 탑재했다. 가격은 24만 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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