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직 장관 “8月..부실 公 기관장 책임 물을 것”

  • 등록 2014-03-06 오후 5:47:19

    수정 2014-03-07 오전 10:50:26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8월 말에 실적을 평가해 부진한 기관장은 그에 상응한 책임을 묻겠다.”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6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상공회의소회관에서 열린 41개 산하 공공기관장·감사 워크숍에 참석해 이같이 강조했다.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6일 오후 서울 세종대로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에서 열린 ‘산업부 산하 공공기관장 워크숍’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산업부는 한국전력(015760), 가스공사(036460), 석유공사, 한국수력원자력, 발전 5사 등 부채 중점관리 대상 11개와 방만 경영 중점관리 대상 5개(강원랜드(035250), 가스기공, 한전기술, 지역난방공사(071320), 무역보험공사) 등의 과도한 복리후생제도를 전면 조정해 1인당 복리후생비를 전년대비 38.6%(187만원) 감축토록 할 방침이다.

이 외에도 퇴직대기자 등 유휴인력의 최소화와 현장중심의 인력재배치 등의 방안을 이날 제시했다. 윤 장관은 “이미 기획재정부에 (공공기관 부채감축) 계획서를 낸 만큼 기관장 책임하에 노사 단결을 통해 계획을 달성해야 한다”며 공공기관이 뼈를 깎는 노력을 주문했다.

윤 장관은 최근 불거진 한국전력의 인사청탁 문제와 신보령발전소 부실시공 의혹에 대해 강도 높게 질책했다. 윤 장관은 “참 부끄러운 일이 벌어졌다”며 “지금도 공직자들이 룸살롱 가서 술 먹고 인사청탁으로 금전을 준다는 것에 매우 놀랐다”고 개탄했다. 윤 장관은 “인사청탁 부실공사 문제 모두 감사실에서 조사할 것”이라며 “후속조치는 일벌백계로 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윤 장관은 최근 논란이 된 산업부 산하기관 낙하산 인사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윤 장관은 “기관장과 감사가 본연의 임무에 충실히 해준다면 논란이 생기지 않을 것”이라며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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