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아이톡시(052770)는 면발광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 마스크 ‘카일루멘’의 총판 공급 계약을 케일루멘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 면발광 마이크로 LED 마스크 ‘카일루멘’ 제품 이미지. (사진=아이톡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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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계약을 통해 아이톡시는 카일루멘 총판 권한을 확보해 국내 및 글로벌 뷰티 디바이스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카일루멘은 카이스트(KASIT)의 교원창업기업 프로닉스가 개발했다. 카이스트 연구진에 따르면 기존 LED 마스크 제품은 딱딱한 구조와 점발광 방식으로 피부에 밀착되지 않아 광손실이 발생한다. 이와 달리 카일루멘은 유연한 기판에 3차원 종이접기 구조를 적용해 얼굴의 굴곡과 돌출된 부위에 밀착할 수 있는 구조가 적용됐다. 이를 통해 1.5㎜ 깊이의 진피까지 균일하게 전달할 수 있다.
아울러 카일루멘은 피부에 적정 온도를 유지하도록 설계돼 저온 화상의 위험도 없다.
아이톡시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고성장하는 홈 뷰티 디바이스 시장 진출 및 확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간편한 피부관리를 원하는 글로벌 소비자에게 최상의 뷰티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혁신적인 기술 기반 제품에 대한 독점 파트너십을 통해 2년 내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실적 개선을 기록할 수 있도록 주력하겠다”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