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석 해수부 장관 "세월호 인양 9월까지는 가능할 것"

  • 등록 2016-07-15 오후 5:32:58

    수정 2016-07-15 오후 5:32:58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오른쪽)이 15일 오후 전남 진도군 임회면 팽목항을 찾아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을 위로하고 있다. 해수부 제공


[세종=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은 15일 “세월호 선수들기가 원만하게 진행되면 9월까지는 육상거치가 완료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전남 진도군 세월호 인양추진 현장사무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세월호 인양 준비 상태와 일정 점검을 하며 이같이 말했다.

김 장관은 “앞서 시도한 선수들기에서 세월호 선체가 훼손된 것은 예상치 못한 장주기파 너울 때문”이라고 “예보에 따르면 작업 여건이 양호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26일인 다음 소조기 때 선수들기를 재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세월호 인양 후 내부 조사는 세월호특별조사위원회가 참여하는 전담팀이 맡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김 장관은 “특조위와 중앙해양안전심판원 등 전문가로 선체조사팀을 구성할 예정”이라며 “선체 조사활동에 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세월호 선체인양 상황 점검에 앞서 이날 팽목항 분향소를 찾아 참사 희생자의 넋을 기리고 미수습자 가족을 위로했다. 그는 “수습하지 못한 아홉분을 가족에게 하루빨리 돌려드리겠다는 마음을 모아 인양을 진행하고 있다”며 온전한 선체인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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