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선 고용부 차관, 한미약품 화성공장 방문

"한미약품 시장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
  • 등록 2016-04-12 오후 5:16:21

    수정 2016-04-12 오후 5:16:21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고영선 고용노동부 차관은 12일 임금피크제를 앞서 도입한 한미약품 화성공장을 방문, 노사 대표와 간담회를 했다.

이 자리에서 고영선 차관은 작년 국내 제약업계 역사상 최대규모 연매출을 기록한 한미약품(128940)은 시장의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대표적인 사례로 높이 평가했다.

고영선 차관은 “제약업계 대표 기업인 한미약품의 임금피크제 도입사례가 제약업계 뿐만 아니라 다른 업종 기업들에게도 긍정적 영향을 미쳐 현장의 임금피크제 확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직무·성과 중심의 공정한 보상 시스템을 토대로 근로자의 고용안정과 기업의 생산성을 함께 높여나가는데 노력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우종수 한미약품 부사장은 “정년연장 및 임금피크제 도입 과정에서 노사 모두 이해를 함께 했으며 앞으로도 직무·성과 중심의 조직문화 정착을 통해 고용안정 및 일자리 창출, 기업경쟁력 향상이 선순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영선 차관은 “일자리 창출이 어렵고 근로자간 격차가 큰 우리나라 노동시장의 문제점 해소를 위해 노동개혁이 필요하다”면서 “한미약품 노사도 현장에서 노동개혁을 실천해 나가는데 동참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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