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P조선 매각 주관사에 삼일ㆍ삼성證 선정

  • 등록 2015-10-16 오후 5:23:03

    수정 2015-10-16 오후 5:23:03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채권단 공동관리(자율협약) 중인 SPP조선 매각주관사에 삼일회계법인과 삼성증권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16일 IB(투자은행) 업계 및 금융권에 따르면 SPP조선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은 삼일회계법인과 삼성증권을 매각 주관사로 선정했다. 앞서 우리은행은 국내 증권사 4곳 및 회계법인 4곳 등에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한 바 있다.

경남 사천, 통영, 고성 등지에 조선소를 보유하고 있는 SPP조선은 지난 2010년 자율협약에 돌입해 고강도 구조조정을 거쳐 올 상반기 흑자 전환해 매각이 추진된다.

조선업황 부진 지속 및 잠재 인수 후보의 인수 여력 등을 감안해 사천 조선소만 별도 매각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SPP조선 최대주주는 이낙영 대표이사가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나 채권단이 보유하고 있는 147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주식으로 전환하면 채권단이 지분 99%를 보유한다. 지난해말 기준 1조4318억원 규모의 자본잠식 해소를 위한 출자전환도 추진된다.

사천·통영·고성 조선소의 감정평가액은 총 5000억원 규모에 달하나 별도 매각을 고려하고 있는 사천 조선소는 2000억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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