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가 좋아지는 두뇌 훈련게임 '터치앤터치' 카카오 출시

  • 등록 2014-03-03 오후 6:13:07

    수정 2014-03-03 오후 6:13:07

△ ‘터치앤터치’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드림리퍼블릭)
드림리퍼블릭은 머리가 좋아지는 캐주얼 게임 ‘터치앤터치 for Kakao’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터치앤터치 for Kakao’의 플레이 방식은 매우 간단하면서 독특하다. 발광하는 UFO같은 두 개의 꼭짓점인 ‘서클’ 사이를 연결하는 ‘라인’을 움직여가며 사방에서 날아오는 적을 제거하는 방식이다. ‘서클’을 움직이면 꼭짓점의 이동 경로를 따라 라인이 움직이고, 자동차 와이퍼가 빗물을 닦아내듯 적을 쓸어버리게 된다.

단, 두 개의 서클은 이동횟수에 제한이 있다. 섣불리 움직일 경우 이동횟수가 모두 소진된 서클은 마비되고, 동시에 라인의 움직임도 제약을 받게 된다. 일정시간이 지나면 회복이 가능하지만 일시 정지 상태의 서클이 적들에게 공격을 받게 되면 게임은 그 즉시 종료된다.

또한, 유저의 재미를 위해 두 가지 게임모드를 제공한다. 정해진 스테이지를 하나씩 클리어 해 나가는 커리어 플레이 모드와 랜덤으로 날아오는 적들을 파괴하거나 회피하며 정해진 시간 동안 끝까지 살아남아야 하는 서바이벌 시스템의 랭킹 플레이 모드가 있다. 커리어 모드는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하는 것을 좋아하는 싱글 플레이어를 위해, 랭킹 플레이는 본인의 기록으로 카카오톡 친구들과 순위 경쟁을 벌일 수 있도록 하여 경쟁에 익숙한 멀티플레이를 선호하는 유저를 위해 만들어졌다.

이 외에도 게임 내에는 콤보와 피버를 비롯해 숨겨진 수퍼찬스에 이르는 여러 가지 재미요소를 제공한다. 위급할 때 바로 바로 활용 가능한 즉시 아이템과 게임 중 얻을 수 있는 랜덤 아이템까지 아기자기한 깨알재미 요소로 가득 채웠다.

‘터치앤터치 for Kakao’는 처음 국민대학교 게임교육원의 재학생으로부터 만들어졌다. 게임 아이디어 공모전에 출품한 학생의 아이디어를 드림리퍼블릭이 채택,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 투박하지만 살아 숨쉬는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기업의 기술력을 만나게 됨으로써 세련되고 정교한 게임으로 다시 태어나게 된 것이다.

드림리퍼블릭의 김성수 대표이사는 “이제껏 많은 캐주얼게임이 출시됐으나, 대부분이 이미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전작을 모방한 게임들인 반면, ‘터치앤터치 for Kakao’는 퍼즐의 심플함, 슈팅의 긴장감, 리듬게임의 경쾌함이 융합된 혁신적인 게임’이라며, ‘살아있는 아이디어와 기업 기술력의 만남이 빚어낸 창조산업의 모범사례인 만큼 유저들에게 색다른 즐거움과 동시에 게임전문가를 꿈꾸는 젊은 청소년들에게도 희망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터치앤터치 for Kakao’는 카카오 게임하기를 비롯해,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도 다운로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본 기사는 게임전문매체 게임메카(www.gamemeca.com)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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