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버 더글룸, 붐앤둠리포트 편집인은 14일(현지시간) CNBC에 출연, 최근 중국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중국에서의 크레딧 버블이 커지고 있다는 점은 투자자들에게 대단한 리스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중국 정부가 지속적인 경제 성장을 담보할 수 있느냐, 그렇지 않느냐는 개혁에 달려있고 이 크레딧 버블을 어떻게 진정시킬 수 있느냐에 달려있다”며 “특히 중국에서는 통계로 잡히지 않는 크레딧이나 대출, 투자액 등이 워낙 많은 만큼 이는 큰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중국 경제가 다소 침체를 보이겠지만 정부가 목표로 하는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7.5%는 달성할 것으로 본다”며 “그러나 신뢰도가 높은 한국과 일본, 대만 등의수출 실적을 보면 중국의 실제 성장률이 이보다 더 낮아질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