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쌍용자동차(003620)가 인수합병(M&A) 관련 인수제안서 접수마감 이후 진행한 인수제안서 평가 결과 KG컨소시엄을 최종인수예정자로 선정해 서울회생법원으로부터 허가를 받았다고 28일 공시했다.
M&A 투자계약 체결 주요내용에 따르면 인수대금은 3354억9000만원이며, 계약금은 인수대금의 10%인 335억4900만원이다. 발행 주식은 기명식 보통주다.
쌍용자동차는 원활한 회생절차를 진행하기 위해 원재료 매입, 노무비 지급 등을 위한 운영자금 500억원을 한도로 회생법원 허가를 얻어 차입했다. 또 경영정상화를 위해 필요한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서는 5645억1000만원 규모의 쌍용차 추가 발행 신주를 인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