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임종석·이호철 검찰고발…‘靑 공천개입 의혹’

20일 대검찰청에 고발장 제출…선거법위반 및 직권남용 혐의
  • 등록 2019-12-20 오후 4:47:11

    수정 2019-12-20 오후 4:47:11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20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청와대의 6.13.선거 민주당 공천 개입 의혹과 고발장을 접수하고 있다. 왼쪽부터 강효상, 주광덕, 전희경, 곽상도, 정점식 의원(사진 = 뉴시스)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자유한국당이 청와대의 울산시장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등을 검찰에 고발했다.

곽상도 한국당 문재인 정권 국정농단 3대 게이트 총괄본부장 등은 이날 대검찰청을 방문해 임 전 비서실장 등 8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및 직권남용권리행사 방해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

형사 고발된 이는 임 전 비서실장과 조국 전 민정수석, 한병도 전 정무수석, 이호철 전 노무현 정부 민정수석, 송철호 울산시장,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 성명불상자 2명(송병기 부시장 등과 회의를 같이 한 청와대 비서관) 등이다.

한국당은 임 전 비서실장 등이 지난해 지방선거를 앞두고 송철호 울산시장이 더불어민주당 단독 공천을 받도록 개입, 공직선거법을 위반했다고 보고 있다. 또 한 전 정무수석 등은 송 시장의 경쟁자인 임동호 전 민주당 최고위원에게 공직을 제안, 경선을 포기토록 설득한 것으로 의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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