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젠바이오텍, 다 기능성 삼중 융합 단백질 개발 '대량 생산 성공'

  • 등록 2016-06-22 오후 3:50:00

    수정 2016-06-22 오후 3:50:00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넥스젠바이오텍(대표이사 이선교)이 다 기능성 단백질 개발 연구에 앞장서 온 결과, 다 기능성 삼중 융합 단백질(성장호르몬-인간상피성장인자-인슐린유사단백질-1) 개발 및 대량생산에 성공했다.

그 동안 넥스젠바이오텍은 해파리-인간 이종간의 하이브리드 단백질 개발에 관한 특허를 기반으로 연구를 했고, 그 결과 유전공학 기술과 의약품 생산기술을 접목해 신소재 하이브리드 단백질을 개발했다. 이에 국제 화장품 원료집(INCI name: Methionyl sh-Polypeptide-7 sh-Oligopeptide-1 sh-Oligopeptide-2)에 등재하며 피부 주름개선, 항노화 화장품 신소재로 특허 출원을 했다.

또한 인간 세포 증식, 콜라겐 합성 촉진, 항산화 기능 등 세 가지 성장인자 단백질의 기능을 한 가지 단백질이 할 수 있도록 효율화 했다. 현재는 노화방지용 화장품 신소재로 제품 상용화 단계에 있다.

이중 융합 기술, 삼중 융합 단백질 개발에 성공하며 업계를 선도하는 넥스젠바이오텍은 해당 기술을 통해 이종, 혹은 동종 생물간의 하이브리드 단백질 개발에 적용시켜 여러 단백질들 고유의 기능을 하나로 적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할 것으로 관계자들은 내다보고 있다.

차세대 생명공학(The Next Generation of Biotechnology)을 이끄는 넥스젠바이오텍은 유전공학 기술 및 재조합단백질 연구/개발/생산기술을 바탕으로 설립된 생명공학 벤처기업이다. 대한민국 10대 신기술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국가지정 연구실로 지정된 연구개발 전문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 넥스젠바이오텍은 세계 최초로 해파리-인간 이종간의 하이브리드 단백질 개발과 거미독 단백질의 대량 생산에 성공, 특허를 취득한 바 있으며 2016대한민국 우수특허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현재는 매년 약 50여 가지 이상의 재조합 하이브리드 단백질 개발을 바탕으로 스킨케어에 활용, 일부는 의약품 개발을 위해 임상 준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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