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제7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한국 정보통신(IT) 여성의 도약(IT Women, Korea Quantum Jump!)’을 주제로 개최했으며, 참가자들은 신성장 동력 발굴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해 여성인력 활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여성인재의 활용이 고령화로 인한 노동인구 감소문제를 해결할 뿐만 아니라, 창업·벤처 생태계에 있어서도 풍부한 상상력과 감수성을 지닌 여성의 장점이 부각되고 있어, 여성인재의 활용이 국가 경쟁력 강화에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1부 컨퍼런스에서는 서성일 미래부 소프트웨어진흥과장과 김봉진 배달의 민족 대표가 기조강연을 하고, 박래호 국방부 정보화기획관의 주제발표와 ㈜아마다스 등의 우수 사례 발표가 이어졌으며, 전시회를 통해서는 행사에 초청된 공공부문 발주자 협의회 소속 기업 구매담당자 등 참가자들에게 우수한 여성기업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이는 기회가 마련됐다.
행사를 주관한 김현주 IT여성기업인협회 회장은 “이번 행사는 열악한 여건 속에서 견뎌내고 있는 여성 ICT 종사들간 격려와 다짐을 결의하는 장으로서 의미가 있다”며 “보다 많은 여성들이 ICT 분야에서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격려와 지원을 당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