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산업장관 "한·캐나다 FTA, 신재생에너지·항공우주 협력 기대"

  • 등록 2015-02-09 오후 3:47:36

    수정 2015-02-09 오후 3:47:36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9일 서울 여의도 전국경제연합회 컨퍼런스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한·캐나다 FTA 포럼‘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세종=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한·캐나다 자유무역협정(FTA)를 통해 캐나다가 강점을 갖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항공기, 철도산업로, 또 한국이 경쟁력을 갖춘 조선, 철강, 석유화학, 문화콘텐츠 분야로 협력이 다변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윤 장관은 9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서울 여의도 전경련 컨퍼런스센터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 ‘한·캐나다 FTA 포럼’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윤 장관은 또 “한국은 전세계 국내총생산(GDP)의 73.5%에 달하는 세계 3위의 경제영토를 보유한 FTA 허브국가”라면서 “지난해 11월 실질 타결된 중국과의 FTA로 캐나다에겐 한국이 거대 시장 중국 진출을 위한 최적의 교두보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포럼에는 한·캐나다 FTA 발효를 계기로 방한한 에드 패스트 캐나다 통상장관을 비롯해 김희용 한·캐나다 경제협력 위원장, 캐런 올드필드 캐나다 상공회의소 이사회 대표, 캐나다 측 경제사절단 및 한·캐나다 교역·투자 관심 기업 관계자 16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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