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자사 보유의 포스코특수강 지분을 세아베스틸에 매각할 계획이다. S&P는 이번 특수강 자회사 매각이 포스코의 비부채성 자금조달 가속화 노력과 신용도 개선을 위한 경영진의 강한 의지를 보여준다고 판단했다.
S&P는 포스코가 비부채성 자금조달, 큰 폭의 자본투자 감축, 그리고 완만한 영업실적 개선을 통해 재무지표를 개선할 것으로 전망해왔다.
S&P는 포스코의 비부채성 자금조달 노력이 거래상대방의 자금조달 역량을 비롯한 자본시장 상황에 크게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또한 최근 철광석 가격하락과 중국의 철강제품 수출증가가 보여주듯 예상보다 약한 철강수요가 포스코의 신용도개선을 제약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