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실장은 31일 국회 4차산업혁명특별위원회 업무보고 자리에서 이와 관련해 “현재 기재부에서는 가상화폐에 대한 과세 문제를 검토하고 있을 뿐 전반적인 대책은 기재부가 고민하고 있지 않다”며 김 부총리 발표설을 일축했다. 이어 그는 “가상화폐시장이 작년 하반기부터 과열되면서 국무조정실 중심으로 다른 부처들과 함께 대책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일단 관련시장 과열을 규제할 수 있는 조치부터 취한 뒤 장기적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 검토할 것이며 향후 주요 20개국(G20)에서 논의될 국제적 규제 문제에 대해서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