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좌동욱 기자]대한통운(000120) 매각작업이 내달 초 시작, 5월쯤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될 전망이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업은행과 노무라증권 등 대한통운 매각 주간사들은 대우건설과 아시아나항공 등이 보유한 대한통운 지분 37.6%를 공개 경쟁입찰 방식으로 매각하기로 했다.
매각 주간사들은 현재 진행 중인 대한통운 실사를 마무리한 후 내달 4일 입찰의향서(LOI)를 접수받고, 5월 중순까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상반기 중 본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매각대상 지분은 아시아나항공과 대우건설이 각각 보유하고 있는 대한통운 지분 18.98%와 18.62% 등 총 37.6%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