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는 오는 2020년까지 베트남 북부 박닝성 소재 삼성전자(005930) 휴대폰 공장의 잔여부지에 디스플레이용 모듈 공장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최근 공장 건립 투자제안서를 베트남 정부에 제출했다. 조속한 승인을 위해 박동건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이 최근 하노이를 방문, 응웬 떤 중 베트남 총리를 만나 투자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삼성디스플레이 측은 “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것은 맞지만 협상의 구체적인 내용은 현재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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