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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일반청약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역대급 기관 수요예측에 이어 일반 청약에서도 새 역사를 쓸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한 주라도 더 받기 위한 개인투자자들이 계좌 개설에 나서면서 객장은 붐볐습니다. 이혜라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서울에 위치한 증권사의 한 지점. 이른 아침부터 많은 사람들로 북적거립니다. 내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LG에너지솔루션에 청약하기 위해 계좌를 개설하려는 투자자입니다. 한주라도 더 받기 위해 온 가족이 총동원되고 있습니다.
비대면 계좌 개설은 청약 당일까지 가능한 증권사가 많지만 지점에서 직접 개설하려면 오늘까지 해야 하기 때문에 막차를 타려는 투자자들이 몰린 것입니다.
기관 수요예측에서 1경원이 넘는 주문액을 기록한 만큼, LG에너지솔루션이 상장 후 높은 수익을 가져다줄 것을 기대하는 분위기가 우세합니다.
[지숙영/경기 고양시]
“아까 12시 안돼서 온 것 같아요. 작년부터 (공모주 투자를) 하기 시작했는데 (LG에너지솔루션도) 한 번 해보려고요.”
LG에너지솔루션 주식을 한 주라도 더 받기 위한 투자자들의 치열한 눈치 싸움이 막판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만족스러운 수익률을 안겨줄 수 있을지 결과가 주목됩니다.
이데일리TV 이혜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