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10만원으로 스포티한 모닝을 ‘스포츠 패키지’ 출시

기아자동차는 1일 ‘모닝 스포츠’의 내·외장 사양을 기본모델에서 선택할 수 있는 ‘모닝 스포츠 패키지’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기아차 제공.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기아자동차(000270)는 경차 ‘모닝 스포츠’의 내·외장 사양을 기본 모델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한 ‘모닝 스포츠 패키지’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새롭게 출시하는 ‘스포츠 패키지’는 디자인 특화 파생모델이었던 ‘모닝 스포츠’에서 선보였던 7개의 고급 디자인 사양 중 알로이휠을 제외한 6개의 사양을 모닝 기본모델에 장착할 수 있도록 한 상품이다.

6가지 내·외장 사양은 △전·후면 스포츠 전용 범퍼 △벌브 DRL △머플러 트윈팁 △고급형 슈퍼비전 클러스터 △알로이 페달 △오르간타입 엑셀 페달 등이다.

이 패키지는 모닝 1.0 가솔린 디럭스와 럭셔리 트림, 모닝 1.0 터보 럭셔리 트림에서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10만원으로 책정돼 기존 ‘모닝 스포츠’보다 20만~ 30만원 저렴하다.

기아차 관계자는 “젊은 층의 큰 호응을 얻었던 고급 디자인 사양들을 더 많은 고객들이 한층 저렴한 가격으로 선택할 수 있게 하고자 신규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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