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제4기 대학생 봉사단' 출범

  • 등록 2015-08-25 오후 5:10:07

    수정 2015-08-25 오후 5:10:07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제4기 금융감독원 ‘대학생 금융교육 봉사단’이 25일 출범했다. 전국 46개 대학에서 선출된 100명의 학생들은 앞으로 2년간 금융강사로서 활동을 펼치게 된다.

금감원은 2012년부터 매해 금융교육에 대한 열정과 봉사정신이 투철한 대학생을 선발해 초·중학교에 대한 금융교육 강사로 활동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1~3기 봉사단원들은 총 2261회 14만 2233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펼쳐왔다.

이번 4기 봉사단은 금융교육 이외에도 구세군·사회복지관·지역 아동센터 등 취약계층이 어린이에게 돌봄 활동도 수행할 예정이다. 또 금융회사 요청할 경우 오는 9월부터 실시하는 ‘1사 1교 금융교육’ 보조강사로도 활동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꿈을 키우는 대학생 금융교육 봉사단’이라는 슬로건처럼 학생들에게 현명한 금융생활을 할 수 있도록 꿈을 키워주고 봉사단원 스스로도 금융지식을 습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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