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IT 혁신 주도, 한국에서의 성공이 곧 델의 성공"

구라프 챈들 델 부사장 방한, 델 솔루션 서밋 행사서 델 솔루션 소개
  • 등록 2015-06-02 오후 3:09:21

    수정 2015-06-02 오후 3:09:21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한국에서의 성공이 델의 성공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델 솔루션 서밋 2015 행사를 위해 방한한 구라프 챈들 델 마케팅 엔터프라이즈 솔루션그룹 글로벌 부사장은 수많은 IT 혁신이 한국에서 일어나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델 솔루션 서밋은 델의 최신 기술과 파트너사의 솔루션을 국내 고객들에게 소개하는 행사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은 델 솔루션 서밋은 클라우드, 빅데이터, 모빌리티를 키워드 열렸다.

2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 챈들 부사장은 미래를 준비하는 기업들의 당면 과제 분석과 그에 따른 혁신방안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를 위한 델의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솔루션을 소개했다.

구라프 챈들 부사장이 2일 열린 델 솔루션 서밋 2015 행사 기자간담회에서 델의 솔루션을 소개하고 있다. (제공=델코리아)
챈들 부사장은 “미래를 준비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첨단 기술 확보와 비즈니스 기회 선점이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면서 “특히 전통적인 IT와 새로운 IT가 교차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는 새로운 문제 해결을 위한 역량을 기존 환경에 통합할 수 있는 전략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IT의 새로운 혁신을 가장 빠르게 선보이고 있는 한국의 기업들이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킹을 아우르는 통합 인프라스트럭처로 빠른 작동시간, 편리한 사용, 유연한 적응성의 이점을 누리기를 희망한다”면서 “고객 만족을 위한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챈들 부사장은 특히 한국은 델에게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지사인 델코리아는 올해로 설립 20주년을 맞았다. 국내 대부분의 인터넷 포털사가 델의 하드웨어를 사용하고 있으며 KT(030200) 등의 통신사업자들과 대기업들이 델의 솔루션을 사용하면서 델코리아는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005930)SK하이닉스(000660)의 반도체를 구매하는 등 델은 국내에서 약 8조원 규모의 부품을 공급받고 있다.

챈들 부사장은 “델은 서버, 네트워크, 스토리지 등 모든 솔루션을 아우르는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로 한국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며 “여전히 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델의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은 지속적으로 두 자리수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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