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차이나데이 행사 개최

중국인, 송도국제도시 내 아파트 2채 가계약 체결
  • 등록 2015-02-02 오후 4:09:38

    수정 2015-02-02 오후 4:09:38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포스코건설은 지난달 31일과 1일 이틀간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 내 송도 더샵 퍼스트파크 모델하우스에서 ‘차이나데이(China Day)’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포스코건설은 약 50명의 중국인에게 투자상담을 제공했고, ‘더샵 퍼스트파크’ 아파트 1가구와 ‘그린워크 3차’ 아파트 1가구에 대해 분양 가계약을 체결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부동산투자이민제 대상에 인천 경제자유구역 내 미분양 주택을 포함한다는 법무부 발표 이후 중국인들의 송도 투자에 대한 관심을 충족시키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됐다.

행사는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진행된 ‘E-인베스트 코리아 부동산 투자박람회’와 연계해 중국인 투자자들에게 송도국제도시와 함께 송도 더샵 퍼스트파크 상품을 소개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포스코건설은 별도 부스를 설치해 중국어 통역 전문 상담사를 배치했고, 현장 투어 접수를 받아 송도 모델하우스와 시공현장 투어도 실시했다. 또 중국인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상담 받을 수 있도록 중국어 카다로그, 중국식 의상, 노래, 선물 등도 준비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권순기 포스코건설 분양소장은 “송도국제도시에 대한 중국인들의 관심이 예상보다 높아 현장 열기가 뜨거웠다”며 “투자자들이 한국 아파트의 설계, 실내장식에 굉장히 만족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아파트 구입 절차, 세금 등에 대해 상세하게 문의를 많이 했는데 앞으로 추가 계약이 계속 나오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중국인 투자자들은 7억원 이상의 송도국제도시 아파트를 구매하거나 7억원 미만의 아파트 한 채와 부족금액을 공익사업 투자이민펀드에 적립하면 등기완료 후 영주권을 획득할 수 있는 대상이 된다.

포스코건설이 지난달 31일과 1일 이틀 간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 내 송도 더샵 퍼스트파크 모델하우스에서 개최한 ‘차이나데이(China Day)’ 행사에서 포스코건설 직원들이 중국인 방문객에게 분양 아파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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