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SK플래닛 NFC 사업 '스마트터치' 인수

  • 등록 2014-07-14 오후 7:51:25

    수정 2014-07-14 오후 7:51:25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SK텔레콤(017670)이 자회사 SK플래닛의 근거리무선통신(NFC) 사업을 인수한다. 이에따라 NFC 사업 담당 직원 10명은 SK텔레콤으로 이동하게 된다.

SK텔레콤은 SK플래닛의 NFC 사업부문 ‘스마트터치’ 사업을 인수하기로 하고 영업양수도 계약을 추진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NFC는 가까운 거리에서 별도의 통신장비 없이 무선으로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는 통신기술이다. 스마트터치는 유심(USIM) 기반의 NFC 기술을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SK플래닛이 제공하고 있다.

SK텔레콤은 휴대단말 유통과 관련 서비스를 개발하는 자사가 NFC 사업을 직접 총괄하는 편이 낫다는 판단에서 이번 인수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또 NFC 사업은 SK텔레콤이 최근 진출하고 있는 보안, 헬스케어, 웨어러블 기기 등 신사업과도 연관이 높은 부분이다.

한편 SK텔레콤은 지난해 11월에 의료용 체외진단기기업체 나오엔텍을, 올 2월에는 경비회사 네오에스네트웍스(NSOK)를, 지난달에는 아이리버를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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